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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3번째 독서 > 한나 아렌트 :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by happyfifty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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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어거스틴 AD 354~430
로마제국 북아프리카 타가스테 출생
부친은 이교도
모친은 기독교
청년시절 키케로 심취
마니교도, 회의론자, 신플라톤주의자

한나 아렌트 1906~1975
독일 하노버 출생
고교 퇴학 당함
1924년 마부르크 대학 입학
하이데거 가르침 받음
후설의 현상학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야스퍼스의 실존철학 공부, 박사 논문 : 본서 1929
결혼 후 1933년 히틀러 정권의 위협으로 파리 이주
반나치 운동
1940년 파리 함락되자 1941년 미국행

”전체주의의 기원“ 1951
”인간의 조건“ 1958
”과거와 미래사이“ 1961
”혁명론“ 1963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1963 : 악의 평범성 개념

한국어판 서문


왜 어거스틴인가?
1929년 아렌트의 학위 논문의 핵심

“신앙은 인간의 삶과 상충하지 않는다
구원의 메시지는 세계에 대적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도달했다.
지상의 도시 자체는 철폐된 상태지만
신자는 여전히 맞서 싸우라는 요청을 받는다.
신자는 홀로 행동할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또는 그들에 대항해서만 행동할수 있다“

“역사상 모든 것의 끝에 반드시 새로운 시작이 있다.
그것이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되기에 앞서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 인간의 최고 능력이다.
정치적으로 그 능력은 인간의 자유와 동격이다.
어거스틴은 ”인간이 창조되었기에 하나의 시작이 수립되었다“고 했다.

어거스틴은 인간 영혼의 어둠과 세계 내 악행의 실재에 비춰 세계 속에서 사는 법이라는 실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했다.

어거스틴. ‘고백록’
“내 안에는 탄식할만한 어두운 장소들이 존재하며, 그 속에는 내 자신의 능력들이 나로부터 감춰져 있다. 그러므로 내 정신이 자기 자신의 권능들에 관해 물을 때 무엇을 믿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비록 내부에 있지만 경험에 의해 밝은 곳으로 불려나오지 않는 한 그것은 숨겨진다“

서론


어거스틴의 사유와 이론은 사랑에 대한 세 가지 개념에 달려 있다.
= 하나님 사랑, 자신 사랑, 이웃 사랑

사랑은 갈망이다.

1부
갈망으로서의 사랑
: 예견된 미래


갈망의 구조
어거스틴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진심으로 갈망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운동이다. 무언가를 향해 움직인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선이다” : 행복한 삶
“소유하려는 욕구는 상실의 두려움으로 바뀐다”
사랑이 갈망하는 선이란 삶이며, 두려움이 멀리하는 악은 죽음이다.

지상의 삶은 살아있는 죽음, 필멸의 삶이다.
지상의 삶은 죽음에 의해 규정된다.
그래서 지상의 삶을 죽음이라 부르는게 맞다.
살아있음과 두려워하고 있음을 동일시 하면 지상의 삶을 지배하는 항구적인 두려움이 나의 사는 것을 방해한다.

사람은 죽음이 없는 곳, 그래서 미래가 없는 곳에서만 근심의 고뇌없이 살수 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사는 자는 삶 자체를 두려워한다.
삶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
“우리가 두려워하는 악이 현존하거나 악이 두려움이안 사실 그 자체다” (고백론)

자아외 신 사이의 유사성은 무엇인가?

인간 실존은 시간을 소비하고 시간에 의해 허비되는 것

“저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하나님도 사랑한다.”

욕구로서 사랑은 자기 목표 달성 위해 영원을 주시한다

”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지상에 있더라도 이미 천국에 있는 것이다“

욕구의 성취와 목적은 기쁨(enjoyment, 향유)이다
행복은 모든 노력이 종결되고 인간이 욕구했던 것과 바로 옆에서 이웃해 살때 성취된다

영원에 대한 초월적 기대 속에서 죽음은 상대화한다.
죽음이 죽어버렸다

두려움 없음은 상실의 두려움에서 자유다
그래서 죽음의 두려움도 없다
이때 인간이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된다

사랑의 질서 체계


어거스틴 “그리스도교 교양” 1. 27.
“사물들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하는 사람은
정의롭고 거룩한 삶을 산다.
그는 질서가 잘 잡힌 사랑을 가진 자이며
그가 사랑해서 안되는 것을 사랑하거나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지 않는 경우란 없다.
어느 한 쪽을 더 사랑하거나 덜 사랑하지 않는다.”

어거스틴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는 명령을 문자 그대로 이해한다.
자신보다 이웃을 더 사랑하는 것도 죄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를 향유(즐거움)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그 자체로서의 명분 때문에 사랑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교의 교양

현세의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은 사랑 속에서 실현되는 동시에 사랑의 질서를 규정한다.

누가 내 이웃인가?
모든 사람이다

2부
창조주와 피조물
: 기억된 과거


어거스틴
“인간은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 준 그분과 유착하는 한에서만 무엇인가 된다. 인간이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오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시편 주해

인간의 유착성, 의존성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만드셨다.
미덕과 정의를 간직한 존재뿐 아나라 죄 짓게 될 존재까지도.  
하나님이 후자를 만드신 것은 죄 지으라는 뜻이 아니다.
그것들이 우주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자유의지론

“사랑 자체는 우리 세계에 대한 죽음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이다.
영혼이 육신 떠나는 것이 죽음이라면
우리 사랑이 세계 밖으로 나갈 때 죽음이 아니라고 할수 있는가?
그러므로 사랑응 죽음만큼이나 강하다.”

하나님의 법은 습관의 안정성에 대항해 양심을 불러들인다.
양심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으로 피조물보댜 창조주를 가리킨다.

이웃에 대한 사랑 방법
1. 하나님이 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2.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하라

3부
사회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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